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나(소드 아트 온라인) (문단 편집) === 호프풀 찬트 === 중학교 이후 여고[* 시게무라 교수가 유우나의 진로를 음악으로 하는 조건으로 클래식 전공을 내걸었던 걸 보면 예고로 추측된다.]로 진학하면서 [[노치자와 에이지|에이지]]와 떨어져 지냈던 유우나는 에이지의 권유로 같이 SAO를 플레이 한다. 음악에 관심이 많은 만큼 SAO의 악기 연주 스킬에 흥미를 가졌던 유우나는 이를 흔쾌히 승낙했고 둘이 SAO를 구매, 시게무라 교수에게 너브기어를 받아 접속하게 된다. 기대를 안고 접속했지만 돌아온건 카야바 아키히코의 데스게임 선언이었다. 갑작스런 상황에 두려움을 느낀 유우나는 공포를 느끼고 눈물을 보이지만 이 때 자신을 지켜 현실로 돌려보내주겠다는 에이지의 맹세를 듣고 SAO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처음엔 같은 여관, 다른 방에서 생활하였지만 에이지가 혈맹기사단에 스카웃 되면서 16층 주거구에 1인용 방을 구해 따로 생활했다. 에이지는 유우나의 안전을 생각하여 권외에 나가지 말아달라 부탁했지만 유우나 역시 공략파를 목표로 하고 있었던만큼 몰래 안전권을 정하고 사냥하며 레벨을 올리고 있었다. 사흘 만에 에이지에게 연락을 넣었던 유우나는 온 이유를 묻는 에이지에게 살짝 핀잔을 줬지만 이내 에이지가 어두운 모습을 보이자 자초지종을 묻는다.[* 처음만 해도 살짝 장난스런 분위기로 대화를 잇다가 에이지의 표정이 좋지 않다며 심리를 단박에 눈치챈다. 유치원때부터 알고 지낸 덕분인듯.] 공략 중 실수를 했단 말에 평소처럼 사탕을 걷네준 유우나는 길드에 가입한지 얼마 안됐으니 실수하는 건 당연하다며 다음에 잘하면 된다고 격려해준다. 에이지에게 되려 최전선의 압박감을 모를거란 말을 들었지만 그래도 위로해주는 건 할 수 있다며 에이지를 광장으로 데려가 노래를 부른다. 노래에 집중한 유우나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노랫소리를 듣고 갈채를 보내자 부끄러움에 에이지의 손을 잡고 뒷골목으로 도망쳐버리고 이 때 에이지에게 자신의 꿈이 가수란 사실을 말해준다.[* 유우나는 아니메송이나 걸즈 팝스같은 쪽에 흥미가 있었지만 교수는 유우나가 클래식을 전공하길 바랬기에 계속 기타랑 피아노를 배웠다고 한다. 어머니한테 이 사실을 알리고 보컬 학원에 다니고 싶다고 상담해봤지만 교육 방면에선 교수의 뜻이 워낙 완고했는지 아버지의 뜻을 꺾는 걸 조건으로 걸었을 정도였다.] 현실에 돌아가서 교수에게 말해보란 에이지의 말에 살짝 어두운 모습을 보이지만 에이지가 자신에게 걸린 버프를 확인하자 버프를 설명해주며 자신이 공략파에 들어가기 위해 엑스트라 스킬인 음창 스킬을 배웠다는 것을 알리며 자신도 공략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싸움에 소질이 없더라도 버퍼로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란 뜻을 밝힌다.[* 수수한 차림으로 매일 공연을 했던 이유도 음창 스킬의 숙련도를 올리기 위함이었다. 이 공연이 꽤나 유명했는지 우타쨩이란 가명으로 불렸는데 팬들까지 있던 모양. 이날 밤 심야 공연으로 아스나는 유우나를 처음 알게 된다. 다음날은 아스나가 36층에서 키리토와 함께 노래를 들었는데 극장판 마지막에 유우나가 소멸하며 나온 바로 그 장면이다.] 이 이후 사흘간 에이지에게 연락이 없자 다시 에이지를 찾아오는데 공략 당일 에이지가 홀로 있단 점에 에이지가 공략에서 제외된 것을 깨닫고 위로차 함께 식사를 한다. 40층 카페에서 펜케이크를 순식간에 비우고 에이지가 크로크무시외를 반쪽 내어주자 행복한 표정으로 먹으며 훈훈한 한때를 보내지만 이내 권외 밖에서 온 플레이어에게 구출요청을 듣는다. 40층 필드에 그 플레이어의 파티가 고립되어 자신만 빠져나왔다는 것이다. 바로 다른 플레이어들과 구출을 나가려는 에이지에게 유우나는 자신도 동행하겠다며 장비를 환복한다.[* 에이지가 공략파가 되기 위해 노력했듯, 유우나 역시 공략파를 목표로 삼고 장비까지 장만했던 것이다. 거기다 이 당시 유우나의 레벨은 이미 40을 넘고 있었다.] 버퍼라는 점에 호응받은 유우나는 구출부대에 합류하여 40층 필드로 향하고 고립된 플레이어들과 합류, 모두가 탈출하려면 필드 보스를 쓰러뜨려야하는 상황이지만 유우나는 망설임없이 고립된 플레이어들에게 버프를 걸어 순식간에 사기를 끌어올린다. 비록 전투에선 활약하지 못해도, 언변과 음창만으로 순식간의 플레이어들의 사기를 끌어올린 것. 이들은 활약하여 필드 보스의 체력을 레드 존으로 떨구는데 성공하지만 그 순간 쇠창살들이 열리며 20마리의 호위몬스터가 차례대로 쏟아진다. 여기 범위 공격으로 마비 스킬에 당한 유저 한 명을 치료하며 에이지의 지시를 기다리지만 상황은 점점 악화된다. 결국 침묵 디버프로 유저들이 크리스탈로 탈출하는 것조차 불가능해지자, 유우나는 자신을 데리고 탈출하려는 에이지에게 모두를 구해달라 부탁하며 몬스터들에게 돌격한다. 음창 스킬로 몬스터들의 증오심을 끌어올려 스스로 미끼가 되고, 그 틈에 다른 플레이어들이 필드 보스를 쓰러뜨릴 시간을 벌어주려 한 것. 하지만 20마리가 넘는 몬스터에게 둘러쌓인 만큼 결국 자신도 침묵 디버프에 걸리게 되었고 유우나는 죽기 전, 에이지에게 사탕병을 던지고 이제 기운을 줄 수 없어서 미안하단 말과 힘들면 사탕을 먹고 기운을 내라는 위로, 에이지라면 괜찮을 것이란 격려를 함께 남기고 필드 보스를 쓰러뜨린 직후 사망한다.[* 유우나는 당시 침묵 디버프로 말할 수 없는 상태였는데 에이지의 머릿속에 직접 들렸다는 묘사로 보아 아스나가 몸을 던져 키리토를 구했을 때처럼 심의가 발동한 것으로 보인다. 코믹스에선 이 장면에서 사탕병을 던진 뒤 애절하고도 슬픈 미소를 보여줬다.] 본래라면 13명이 죽었을 상황에 유우나의 희생으로 유우나를 제외한 14명의 플레이어가 목숨을 건졌으나 전말을 아는 사람은 소수였고 오히려 음창스킬이 효과범위내 몬스터들에게 노려진다는 위험성이 널리 퍼져 게임 클리어까지 최전선에선 음창 스킬을 활용하지 않아 사실상 사장되었고 에이지는 이 일로 혈맹기사단을 탈퇴.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던 유우나의 이야기도 시간이 지나며 점차 사람들에게서 잊히게 되었다.[* 유우나의 희생으로 13명의 목숨을 살린 사실은 잊히고 스킬의 위험성만 부각되었으니 본말전도라 보아도 할 말이 없다. 유우나의 죽음은 에이지가 크게 삐뚤어지는 결과를 낳았고 이듬해 유우나의 부모님이 이혼하여 교수까지 유우나를 살리는데 매달려 폭주하게 된다는 걸 생각하면 참으로 씁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결국 자신의 죽음으로 본의치 않게 주변에 파국을 불러오고 만 것. 그만큼 유우나가 교수와 에이지에게 사랑받는 존재였단 의미겠지만 유우나의 희생으로 일으킨 기적과 호프풀 찬트라는 제목을 생각하면 여러모로 대비되는 부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